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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8

새벽 수영을 하면서 느낀 점 4가지. 원래 5가지라고 쓰고 싶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1개가 더 안 떠오른다.2월부터 새벽수영을 시작했다. 6시 시작인 새벽수영. 장소는 곰두리스포츠센터. 안해는 돈 버리지 말라며 말렸지만 내 귀에는 프레디 머큐리의 돈 스탑핏 나우만 들릴 뿐이었다. 총 24일 중 18일 출석 75% 아쉽다. 80%는 넘고 싶었는데. 중간에 한 타임 못 일어났던 기간이 있었는데 그게 컷다.1. 약간 우쭐하게 된다.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운동한 날은 약간 우쭐한 기분이 든다. 스스로가 대견히 여겨져서 그런듯. 이 글을 쓰는 지금도 대견해 하고 있다. 잘했어, 채수현. 그런데 이 약간 우쭐한 기분이 하루를 보내는데 굉장히 큰 힘이 된다. 새벽기도하면서 펑펑울고 나왔을 때, 푸르스름한 골목길을 걸어갈 때의 그 상쾌하고 개운한. 남들보다.. 2017. 2. 28.
마침내 가격과 주행거리 발표된 테슬라 모델 S 90D 그간 많은 사람들을 목놓아 기다리게 했던 테슬라 모델 S 90D 국내 가격과 동시에 환경부 기준 주행거리까지 확정되었다. 테슬라 모델 S 90D 의 국내 가격은 1억2천100만원부터 시작하며 오토파일럿을 포함한 풀 옵션 가격은 1억6천135만2천원으로 책정되었다. 그리고 환경부 보조금은 적용되지 않는다. 물론 친환경차로 분류될테니 세금과 공채할인은 가능할 듯. 근데 1억넘는 차를 사면서 140만원 가량 혜택을 받는건 그리 큰 부분이 아니니 별 문제는 없어 보인다. 부자들은 다르게 생각하려나... 어쨋거나 2천만원 정도의 환경부 보조금 지원이 조금 아쉬운 셈. 왜 안 되는거지? 인도는 6월부터. 자, 로또하러 갑시다들. 또한 테슬라 모델 S 90D는 378km의 환경부 주행거리를 인증받았다. 흠 테슬라의 .. 2017. 2. 23.
전기차 구입을 망설이고 있는 당신을 위한 글 전기차 전성시대가 열린다 이쯤되면 전기차의 해라고 명명해도 좋을 듯 하다. 작년 5월 모델3의 발표를 시작으로 르노와 GM에서 잇달아 트위치와 쉐보레 볼트EV를 발표했다. 그리고 이제는 앨론 머스크가 누군지, 그가 아이언맨의 실제 모델이라는 사실조차 웬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을 정도가 되었다. 제주도는 더 이상 말과 바람의 땅이 아닌 중국인과 전기 자동차의 땅으로 변했고, 올해 대한민국은 전기자동차의 전성시대를 열어 제치려고 하고 있다. 만약 당신이 전기자동차를 구입하려고 한다면 올해가 그 적기라는 것이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보조금 증액 긴 말이 필요없다. 보조금은 원래 매년 줄어들어야 맞는 것인데 2017년에 보조금이 되려 올라버렸다. 차량의 숫자가 늘어나 제작사의 제작 원가는 낮.. 2017. 2. 20.
테슬라 모델3, 전기차의 현재와 미래를 구분지을 이름. 여태껏 알고 있던 자동차는 단 한 가지였다. 연료를 넣고, 그 연료를 태워 만들어 낸 열 에너지를 운동에너지로 바꾸는 내연기관 자동차. 아주 오래전에 전기로 가는 자동차를 누군가 만들어내긴 했지만 그건 100년전 이야기다. 허나 앨론 머스크란 남자는 이 100년 묵은 전기 자동차를 다시 세상에 꺼내 주목을 받게 하는데 성공한다. 꺼내어 놓을 뿐 아니라 이것으로 세상을 바꿀 것이라고 한다. 모델 3는 그런 자동차다. GM은 앨론 머스크가 판을 뒤집는 걸 보고만 있지 않았다. 서둘러 쉐보레 볼트EV를 발표했고 양산화시켜 판매를 시작했다. 가격은 37,495달러. 보조금을 받으면 3만달러 이하로 구입이 가능한 이 전기차는 2017 1월 북미국제모터쇼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되면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앨론 .. 2017. 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