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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수영4

새벽수영 6일차 feat 곰두리스포츠센터 늦었다. 하고 눈을 퍼뜩 뜨니 5시 10분.에이 뭐야 하고 다시 자리에 누웠다.일어나기 싫었다. 은호가 부스럭 거리는 나를 끌어안았다. 내 왼쪽 귀를 만지작거리며 다시 잠을 청하고 있었다. 가지 말까.... 3분 정도 고민하다 일어났다. 폰을 잡고 켰다. 5시34분. 핸드폰 불빛이 들어오자 방이 밝아졌다. 일어나자. 오늘은 정말 가기 싫은데 라는 생각을 꾹꾹 눌러 담으며 옷을 주섬주섬 챙긴다.세탁소에서 옷 챙겨야 하는데...라는 생각과 함께 꼬질꼬질한 옷들을 챙겨 입는다.벨트는 안방에 있다. 애 깬다고 와이프가 뭐라고 할 텐데...어쩔 수 없다. 끼이익...마치 도둑이 된 마냥 발끝을 들고 들어가 보지만 여지없이 은샘이는 뒤척거린다.이왕 깨 버린 거 어쩔 수 없다. 재빨리 방안을 둘러보며 벨트를 찾는다... 2017. 2. 7.
새벽수영 일기 3일차 조금 늦었다. 6시 7분에 도착. 당연히 오늘도 곰두리 스포츠 센터아, 오늘도 수건 안가지고 갔다.....만은 딱 내 자리에 수건이 걸려 있어서 빨아서 썼다.병은 안걸리겠지. 아침에 택시 탔는데 오늘은 4,200원. 다행히 백원짜리 2개가 호주머니에 딱하고 있더라. 금요일이라 그런가 사람이 평소보다는 살짝 적은 느낌 오늘의 연습메뉴는 자유형 발차기 3개 배영 발차기 3개자유형 6개 배형 3개 평형 3개 겁나 힘들었다. 특히 배영. 뭔가 자연스럽지 않고 엉덩이가 자꾸 가라앉아...자유형은 이제 속도가 붙는 느낌이고 평형이 여전히 어렵긴 한데 감을 잡은 듯 하다.특히 이 팔을 뻗고 발을 차는 타이밍을 깨닳았다.일전에 하나하고 손을 접고 둘 할때 손을 뻗으면서 발을 찼다면이제는 하나하고 손을 접음과 동시에 빨.. 2017. 2. 3.
새벽수영일기 1일차 장소는 곰두리 수영장 자유영 발차기배영 발차기평형 발차기 자유영평영배영 스펙이 타고 감집에 잠시 들렀다가 출근5시 50분 경 도착 1일차라서 그런지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았음 MSG 좀 쳐서 물반 사람반 특히 무슨 상급자 라인이 1레인빼고 전부 다 그만큼 오래 수영한 사람들이 여기 많다는 소리겠지 샤워실이 넓지는 않음 그렇다고 막 좁아 터지는 수준은 아니고 수영장도 나쁘지 않음. 온탕이 있어 추운 사람들은 미리 들어가 있음 수건 안들고 갔다가 얼어 죽을뻔 함 드라이기 백원짜리 넣고 써야 됨에 헐 거제여중 올라가는 길 탑마트 위쪽으로 전부 철거 예정인 건물로 새벽에는 좀 스산한 분위기 수영마치고 씻고 나와도 밖은 아직 어둑어둑하더라. 뭔가 새 나라의 일꾼이 된 기분이었다. 2017. 2. 2.
새벽수영일기 2일차 feat 곰두리스포츠센터 장소는 여전히 곰두리 수영장 새벽 6시 수영 자유영 발차기배영 발차기평형 발차기 자유영 - 숨 참고 손 4번 - 숨 참고 손 6번 - 자꾸 손이 다 모이지도 않았는데 몸을 먼저 트는 습관 발견평영- 발차는 모양이 V 모양이 되도록 배영- 물을 끄는 자세 교정 필요 아버지가 차 들고 가셔서 택시 타고 감택시비 4,000원5시 45분경 도착회원증 안들고가서 이름적고 들어감1일보다 사람 적음1일에 안나온 사람 많이 나옴제일 앞에서 수영 힘듦여전히 평영이 잘 안됨사실 자유영이나 배영도 잘 안되는 건 마찬가지팔 꺽기 안하고 자유영해서 어깨가 아픔 2017. 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