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UTO

기아자동차의 와일드카드! 니로에 대해 알아보자!!

by 배고픈험블 2016. 3. 30.

안녕하세요. 채빠입니다. 오늘은 기아자동차의 와일드카드, 소형 SUV 니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간 소형 SUV시장은 최초로 등장했던 르노 삼성의 QM3와작년을 주름 잡았던 티볼리가 점령하고 있었습니다. 현대,기아자동차는 아예 이 세그먼트에 해당되는 차량을 출시하지를 않았었죠. 하지만 이번 기아자동차의 니로 출시로 인해서 소형 SUV 시장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거기다 3월초에 출시된 티볼리 에어까지. 국내 시장의 SUV 사랑은 과연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나라사랑 SUV사랑



3월 29일 기아자동차는 서울W호텔에서 국내 최초의 하이브리드 소형 SUV인 니로를 출시했습니다.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과 각종 첨단 안전사양 그리고 새로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탑재 등으로 높은 상품성을 갖추었다'고 기아자동차에서는 홍보하고 있죠. 뭐 크게 틀린 말은 아닌데요. 아직까지 시승기나 이런 저런 것들이 나오지는 않은 상황이니.... 주행성능이 과연 어떨지는 지켜봐야 하겟습니다.



하이브리드 소형 SUV 니로?


사실 이번 기아의 소형 SUV 니로는 기존의 예상을 완전히 뒤집어 놓았습니다. 바로 SUV를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내놓은 것인데요. 기존의 세단을 하이브리드로 내놓았던 것과는 달리 SUV에서는 그 시도 조차 없었습니다. 하지만 기아자동차는 과감하게 시도했고 현재로써는 성공적인 시도였다고 보여집니다. 아직까지 결과치가 나온 것은 아니지만 말이죠. 친환경과 가격적인 메리트를 앞세워 소형 SUV 시장에서 나름의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입니다.


킁킁 기름 냄새만 맡아도 간다!!


하이브리드라니... 연비는 얼마나 되는 걸까?


니로는 기아자동차가 하이브리드 전용으로 개발한 신형 카파 1.6 GDI엔진과 32kW급 모터 시스템을 적용해 합산출력 141마력.27.0kg.m의 성능을 가진 엔진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엔진과 전기모터에 최적화되어 있는 전용 6단 DCT 변속기가 조합되어 있죠. 이렇게 만들어진 니로의 연비는 16인치 타이어 기준 복합 19.5km/L 입니다. 이는 국내 시판되고 있는 SUV중 가장 뛰어난 수준으로 디젤 세단과 비교해도 꽤 우수한 수준의 연비입니다. (18인치로 변경하면 17.1km/L까지 떨어지긴 하지만... 뭐 그건 눈감아주자구요) 



나도 어디서 꿀리진 않아! 동급대비 가장 덩치가 크다!



이만하면 '동급최강'이란 말이 아깝지 않다


크기만 놓고 보자면 분명히 타사 대비 경쟁력 있는 모델입니다. 거기다 실내공간 잘빼기로 이름난 현기라면 과연 실제로 탑승했을 때 어느정도로 체감될지 기대되기도 하네요. 몇몇 언론 매체에서는 상위 차급 수준의 레그룸까지 확보했다고 하는데... 일단 타봐야 알것 같습니다. 


|디자인, 이게 최선이야? 확실해?


디자인이야 개인의 취향에 따른 것이겠지만 아무래도 아쉽습니다. 비교적 최근에 출시된 기아자동차의 K5와 비교해도 말이죠. 


이렇게 날렵한 디자인을 만들줄 아는 K5인데 말이죠....




사진은 예쁘게 나오긴 했는데... 사실 저 그릴 디자인은 예전에 출시된 디자인이거든요...2014년 카렌스가 저거랑 비슷하게 생겼었던거 같은데... 어쩃든 아쉽습니다.



이렇게보니 2015년형 스포티지랑 느낌이 비슷하군요.. 크긴 큽니다. 소형 SUV에 들어가기간 너무 크지 않나 싶을 정도에요.



음.....못생겼어요 -ㅅ-;;;;



이....이건 스포티지잖아!!







인테리어는 뭐... 무난해 보입니다. 크게 나아지지도 나쁘지도 않아 보여요.


바보야, 문제는 가격이야!!


빌 클린턴의 유명한 연설이죠.1992년 ‘문제는 경제야, 바보야’라는 선거구호로 현역 대통령을 이기고 집권에 성공합니다.



문제는 가격입니다. 니로가 얼마나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느냐는 말이죠. 연비는 하이브리드로 어느정도 디젤모델과 비교했을 때 경쟁력을 확보했고... 이러면 가격싸움이죠. 니로의 가격은 ▲럭셔리 2317만~2347만원 ▲프레스티지 2514만~2544만원 ▲노블레스 2711만~2741만원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다소 비싸지 않나?라고 생각되지만 따져보면 조금 생각이 바뀌실 겁니다. 바로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취득세 (최대 140만원) 및 공채 감면과 정부 보조금 100만원 등의 혜택이 있어 럭셔리는 2235만원, 프레스티지는 2445만원, 노블레스는 2655만원 수준으로 66~92만원 가량 가격이 내려가기 떄문이죠.



|우린 여기에다 목숨을 걸었어!!





거기에다 기아자동차는 니로를 구매하는 개인에게는 ‘배터리 평생 보증’, 하이브리드 전용 부품인 모터, 전력제어모듈 등을 차량 구입 후 10년 미만이거나 운행거리가 20만km 이내인 경우 무상으로 보증해주기로 했습니다. (기아자동차가 미쳐 날뛰고 있습니다) 또한 중고차 가격을 최장 3년간 최대 62%까지 보장해주는 ‘중고차 가격 보장’, 일반 개인 고객이 차량 구입 후 30일 이내 차량 불만족시 기아차의 다른 SUV로 교환(!!)해주는 ‘30일 차종교환’, 스크래치 수리지원 등 5가지 보증 프로그램을 실시합니다. 이정도면 올해 뚜렷한 신차 계획이 없는 기아자동차의 와일드카드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을 듯 하군요.



|할 수 있는 건 다 했네, 디자인만 빼고~


가격과 성능, 그리고 보증프로그램까지 기아자동차가 현 시점에서 할 수 있는 건 다 한 모양세입니다. 디자인만 빼고 말이죠. 과연 시장에서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낼지 귀추가 주목되는 니로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번에 더 좋은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_^



로그인을 하지 않아도 가능한 공감은 글쓴이에게 큰 힘이 됩니다 ^_^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