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네이버 VS 티스토리 ! 고민 해결~팍팍!!

안녕하세요. 채빠입니다. 그간 티스토리 블로그, 네이버 블로그를 짧게나마 운영해보면서 느낀점들을 간략하게 서술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의 선택을 도와드리려고 하는거죠. 티스토리 블로그를 할것이냐 네이버 블로그를 할 것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자, 그럼 네이버 블로그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음~ 좋아요. 표현하고, 만나고, 이야기하는 블로그세상이라니. 이 얼마나 멋지고 감성적인,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는 문구입니까. 하지만 저 달콤한 문구 속에는 엄청난 힘이 숨어있답니다. 바로 그것은....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게 되면 네이버가 바로 나의 후원자(?!)가 된다는 점 입니다.

우리나라 인터넷 검색 현황 상 90% 이상의 검색 유입은 네이버를 통해서 이루어지게 됩니다. 제 블로그도 최근 네이버의 간택(?) 또는 성은(?!)을 입어 방문자 수가 급증하는 경우가 있었는데요.... 바로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게 되면 후술할 티스토리 블로그에 비해 네이버의 간택을 입을 확률이 비약적으로 증가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죠. 자기내 서비스를 이용하는거니 당연히 최적화야 알아서 잘 해줄테고 말이죠. 왜 검색 유입이 중요하냐구요? 허허허 저도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만은....

다 필요없고 방문자 수의 증가 때문입니다. 블로그에 자기 여행기를 쓰든 맛집 기행을 쓰든 칼럼을 쓰든 뭘 하든지 간에 방문자가 있어야 피드백도 있고 수익도 발생할 기반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멋진 글과 사진이 있는 블로그라고 한들 1일 방문자가 10명에 불과하다면 그 블로그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이겠지요. 

블로그의 세계에서 방문자의 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 그리고 시작과 끝입니다. 대량 방문자는 블로거에게 있어서 힘이 되어줄 뿐 아니라 블로깅을 이어나갈 재원을 확보하는데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지요. 아무리 글을 일필휘지로 잘 쓴다고 하더라도 방문자가 수가 없다면 의미가 없습니다. 

한국 방송광고공사에서 제공하는 자료에 따르자면 

국내 공중파에서 발생한 광고 매출이 KBS 2가 5천억, SBS 4천3백억, MBC 6천5백억원 이었습니다. 

그럼 네이버 광고 수입은 얼마일까요?

네이버 광고수입은 키워드,배너 만 따졌을때 8천억에서 9천억정도로 예상됩니다. 2013년 기준으로 검색광고 매출만 1조 2천억원정도 된다고 하니... 그 규모면에서는 이미 공중파를 압도하고 있다고 봐도 과언은 아닙니다.

이와 같이 네이버는 이미 국내 검색 시장을 장악하고 있으며 당연히 그 아래 서비스인 블로그도 네이버의 영향력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저 또한 이와 같은 네이버의 영향력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데요. 제 방문자 수의 90% 이상이 네이버 검색 유입인점을 고려해봤을 때는... 똑같은 내용의 포스팅을 한다고 하더라도 확실히 네이버 블로그가 조금 더 검색 유입에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 네이버 블로그의 강점은 바로 사용자가 자기 마음대로 꾸미기가 쉽다는 점 입니다.

티스토리의 경우 블로그의 레이아웃이나 디자인을 수정하려면 html,css와 같은 부분을 알아야 어느정도 수정이 가능합니다. 저는 업무적으로 기초적인 지식을 쌓을 기회가 있어서 접근이 수월하긴 했습니다만... 여자 분이 아닌 왠만한 남자분들도 공부하지 않으면 사실 손대기가 쉽지 않은 영역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네이버의 경우는 조금 다릅니다. 블로그를 처음 접하는 사용자라고 할지라도 누구나 스킨을 수정할 수 있습니다. 그것도 아주 편리하고 쉽게 말이죠. 마치 게임에서 캐릭터를 움직이는 것처럼 직관적이며 스킨 적용 또한 수많은 사용자들이 공유해 준 스킨들로 바로바로 수정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 점이 바로 양날의 검이 되는데요... 바로.....

네이버는 html에 접근을 막아놓았습니다.

이게 가장 결정적인 차이이자, 많은 블로거들이 티스토리 블로그를 하는 이유이죠. 티스토리 블로거들은 수익모델로 대부분 구글의 애드센스를 이용하게 됩니다. 이때 애드센스의 코드를 받아 블로그의 html에 삽입을 하게 되는데요... 네이버는 이런 html의 수정을 막아놓았습니다. 그래서 네이버 블로그를 하게 되면 애드센스를 사용할 수 없는 것이죠. 물론 네이버에서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애드포스트라는 광고가 있기는 합니다만.... 애드센스에 비하면 상당히 낮은 수준의 수익밖에 기대할 수 없습니다. 쉽게 말해 블로거에게 약간의 돈을 주고 키워드 광고를 다는 수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정리해 볼까요?

나는 아기자기하고 예쁘게 꾸밀 수 있는 블로그가 좋다!

애드센스 같은거 모르겠다! 필요없다!!

나는 상위 노출에 자신있다!

html,css 같은거 하나도 모름 -ㅅ-;;

나는 체험형 블로거가 될꺼야!!

와 같은 분들은 네이버 블로그가 적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이번에는 티스토리 블로그에 대해 알아봅시다!!

티스토리는 네이버에 비해 오랫동안 블로거로 활동해오신 분들이 많은 블로그 서비스입니다. 최근에 다음이 카카오로 인수합병되면서 다음에서 관리하던 티스토리 역시 카카오의 관리로 들어가게 되었죠. 이 때문에 저처럼 앞으로의 티스토리의 행보를 기대하시는 분이 많을꺼라 기대합니다. 모바일이 대세를 잡은 지금, 그 어느때보다 카카오의 힘이 막강한 타이밍이니까요ㅎ

티스토리의 가장 강점은 네이버의 약점과 닿아 있습니다. 바로....

티스토리에서는 html과 css접근 및 수정이 가능하다는 점이죠.

html과 css에 대해서 아주 기초적인 상식만 있어도 수정이 가능하고 아직까지는 네이버한테는 안되지만 곧 이 나라를 접수할 기세를 가진 카카오라는 빽(ㅋㅋ)이 있습니다ㅎㅎ

일단 html이 수정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는 스킨의 근본을 뜯어 고치던가 할 수 있다는 말인데요... 이 덕분에 티스토리 블로그 스킨을 제작하여 판매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ㄷㄷ 능력자느님 또한 이 덕분에 바로 티스토리의 최대 강점인 애드센스를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는 것이지요.

애드센스,애드센스 하는데 도대체 얼마나 좋은 걸까요?

네이버의 경우 솔직히 말해 방문자가 아무리 많이 유입되어 봐야 스폰 또는 cpa광고를 본인이 직접 참여하지 않는 한 수익이 발생하기 어려운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네이버의 애드포스트의 경우 월 방문자가 6만명 정도일때 6만원(....)정도의 수입이 발생한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애드센스는 수익의 부분에서 격을 달리합니다. 일반적으로 일 평균 방문자가 1,000명정도 된다고 봤을 때 월 수입이 10만원정도 됩니다. 네이버처럼 월 6만명 방문이면 하루 2천명 방문이니까 20만원정도. 이거 최소로 잡은겁니다.

더하기 티스토리 블로그는 계정 하나 당 여러개의 블로그를 운영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는 1개의 계정 당 1개의 블로그만 개설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티스토리는 1개당 6개의 블로그를 운영할 수 있죠. 즉 티스토리 처음 가입할 때 만들어지는 블로그 1개 + 5개를 더 개설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좋은 티스토리 블로그의 단점은 뭐가 있을까요?

즉시 가입이 어렵습니다. 티스토리는 다른 타 블로그와는 달리 티스토리 블로거들로부터 초대장을 받아야 가입이 가능합니다. 처음에 이게 제법 귀찮습니다 -ㅅ-;;; 하지만 그래서 다른 블로그에 비해서 차별성을 가지게 되기도 합니다. 여전히 한국은 네이버 블로그의 수가 압도적으로 많으니까요.

정리해보자면....

나는 블로그 오래할껀데?!

내가 html,css는 좀 알지ㅋㅋㅋ

홍보성 글 쓰는거... 좀 낯간지럽지 않아?

전문 지식에 대해서 쓸꺼임!!
나는 글을 쓸터이니, 수익 아는건 좀 알아서 해줬으면 좋겠어!

이런 분들은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

정리해보자면 캐쥬얼하고 가벼운 블로그, 여기저기 적극적으로 참여하시면서 아기자기한 재미를 느끼는 블로그 라이프는 네이버!

전문적인 지식과 블로그로 수익 창출을 꿈꾸신다면 티스토리 블로그가 좋을 듯 합니다.

이제 막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이 포스팅이 길잡이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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