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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

11세대 어코드 하이브리드를 알아보자!

by 배고픈험블 2023. 12. 6.

11세대 어코드 하이브리드를 알아보자!

11세대 어코드 하이브리드

미국 중형차 세단 시장에서 오랫동안 캠리와 베스트셀링 카의 자리를 두고 치열하게 다투고 있는 자동차가 여기에 있습니다. 2023년 초기부터 판매를 시작한 혼다의 11세대 어코드 하이브리드가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그동안 혼다의 어코드는 미국에서, 그리고 한국에서도 특유의 쫀득한 주행감 덕분에 매니아들 사이에서 인기였죠. 오늘은 한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11세대 어코드 하이브리드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디서 본듯한 디자인이지만 그래도 이쁘다

11세대 어코드 하이브리드
아우디의 그것과 닮은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의 리어 디자인

솔직히 11세대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의 전면부 디자인은 쉐보레 말리부나 아우디의 A7의 그것과 매우 닮아있습니다. 2열과 트렁크가 이어지는 라인도 마찬가지인데, 최근 유행하는 패스트백 디자인을 적용하여 기존의 전통적인 세단의 모습과는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차체가 매우 길어진 것이 큰 특징입니다. 전장이 무려 4,970mm로 기존 모델모다 70mm나 길어졌는데, 이는 한 급위의 자동차인 토요타 아발론의 전장과 5mm밖에 차이나지 않는 길이입니다. 이정도 되면 중형세단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커져버린게 아닐까요? 휠 사이즈도 무려 19인치가 장착되어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줍니다.

더 이상의 옵션 장난은 없다! 아쉬울게 없는 어코드의 실내 인테리어!

11세대 어코드 하이브리드의 실내
유/무선 애플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지원
헤드업 디스플레이
메모리 시트

그동안 4천만원대 수입차들, 특히 일본 수입차들에 대해서 많은 고객들의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바로 옵션의 부재가 그것인데요, 이번 11세대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의 경우 2.0 하이브리드 투어 기준으로 이런 아쉬움을 깔끔히 씻어낼만한 실내 옵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핸들 열선과 헤드업 디스플레이, 메모리 시트, 무선충전시스템, 디지털 계기판 등을 지원하여 국산차와 비교해도 전혀 아쉽지 않은 실내 옵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이 가격대의 수입 세단이 가지고 있던 약점을 한방에 만회하는 옵션들입니다.

주행사양과 연비와 출력은 어떻게 될까?

11세대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최근에 출시된 차량 답게 다양한 주행보조장치들과 편의사양들을 갖추고 있습니다. 감지 능력이 향상된 레이더와 카메라로 차선유지보조, 감응식 정속주행 장치, 트래픽 잼 어시스트, 저속 브레이크 컨트롤 등 혼다 센싱이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습니다. 또한 혼다 커넥트를 지원하여 원격시동과 도어 개폐, 라이트 제어 및 실시간 차량 상태 확인과 점검 및 교환 주기를 알려줍니다. (유료 구독서비스로써, 구입일로부터 5년간 무상 제공 후 유상 전환)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의 차선 유지 보조 (LKAS)
11세대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혼다 커넥트를 지원합니다.

공인 연비는 2.0 하이브리드 기준으로 복합연비 16.7km/ℓ이며 최고 출력 184마력, 토크는 34kg·m 입니다. 타사 하이브리드 모델들에 비해 나쁘지 않은 연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19인치 휠을 낀 것을 감안하더라도 16.7의 연비는 나름 하이브리드로써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말할 수 있어요. 

혼다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그렇다면 가장 중요한 가격은?

11세대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2.0 투어링의 가격은 5,340만원입니다. 할 말이 많아지는 가격이죠. 여러분은 중형세단이 5천만원이 넘어가는 시대에 살고 계십니다. (내 월급 빼고는 모두 올라가는 세상) 사실 이 가격대에는 살 수 있는 차가 너무나도 많습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언급되는 모델이 현대의 그렌저 하이브리드와 토요타의 크라운 하이브리드 모델이 있겠네요. 거기다 눈을 돌리면 선택할 수 있는 모델이 너무 많아집니다. 과연 소비자들의 선택은 어떨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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