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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해서 쓰는 블로그 이야기/블로그

저품질 블로그에 빠진 내 블로그! 원인과 해결방법을 알아봅시다!

by 배고픈험블 2016. 5. 25.

끄응... 아시는 분들은 알겠지만 렛미조이가 이번주 월요일부터 저품질 블로그에 빠졌습니다. 매일 6천명 가량 들어오던 방문객들이 현재 1000명대로 떨어졌는데요. 네이버를 제외한 유입에서 1000명정도가 들어오는게 대견하긴 하지만 렛미조이에서 발생하는 수입이 1/20 정도로 줄어들어 버려 상심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뭐 어차피 블로그를 이거 하나만 하고 있던 것도 아니기도 하고, 이번 기회에 공부하는 셈 치고 저품질 블로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품질 블로그란 무엇인가?


저품질 블로그, 이 용어는 블로거라면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던 단어일 것입니다. 저품질 블로그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우리나라 검색 유입에 대해서 이야기 하지 않을 수 없죠. 위에도 서술했지만 렛미조이 유입의 80% 이상은 네이버 검색 유입을 통해서 발생하였습니다. 100명중에 80명은 네이버 검색을 통해 렛미조이에 방문했었던 것이죠. 그런데 이 네이버에서는 누구에게도 밝히지 않는 나름의 검색 기준이 있습니다. 어떤 글들을 상위에 노출시킬 것인가 하는 것이 바로 그것인데요. 이런 일을 하는 녀석들이 바로 검색 로봇 또는 검색 봇이라고 하는 친구들입니다. 이 일을 크롤링 이라고 부르죠. 블로그에 발행된 글을 긁어가서 네이버 검색 결과에 몇 번째로 노출시킬 것인가 하는 것은 전적으로 이 친구들이 일을 어떻게 하는가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사설이 길었습니다. 저품질 블로그란 네이버의 검색 로봇이 이 블로그는 여러가지 이유로 더 이상 상위에 노출시킬만한 가치가 없는 블로그다 라고 판단을 내려 네이버로부터의 검색 유입의 거의 끊기게 되는 블로그를 말합니다. 네이버 검색 유입에 전적으로 의존할 수 밖에 없는 한국 검색 시장에서 본인의 블로그가 저품질 블로그가 되어 버리게 되면 사실상 그 블로그는 죽은 블로그가 되어 버리는 것이죠.


이런 책도 나와있습니다... 절대 사진 마시구요;;



저품질 블로그에 빠지게 되는 원인은 무엇인가?


1. 과도한 CPA 또는 홍보 및 체험 포스팅.


렛미조이가 바로 이 유형에 해당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 동시에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런 사유로 저품질 블로그에 빠지게 된다고 하는군요. 최근 발행된 포스팅 중에서 대부분은 CPA 광고를 포함하고 있었고 네이버에서 이를 보고 지나치게 상업적인 용도로 블로그가 사용된다고 판단하고 저품질 블로그로 내려버린 것이죠.




2. 실시간 이슈를 이용한 포스팅.


이 역시 1번의 유형과 비슷하지만 조금은 다른 유형의 원인입니다. 바로 실시간 이슈 키워드를 이용한 포스팅인데요. 예를 들어 올림픽의 어떤 선수가 나가서 금메달을 땃다면 순간적으로 높은 검색량이 발생하여 해당 블로그에 많은 유입을 불러들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내용들이 반복해서 포스팅되게 되면 네이버에서는 해당 블로그의 질이 낮다고 판단하고 상위 노출에서 내려가게 됩니다.


이때 관련 키워드 포스팅하면 유입량 대박쳤겠죠?



3. 포털사이트 정책에 위반되는 블로그 운영.


이 역시 당연한 것입니다. 네이버의 정책에 위반되는 운여, 즉 성인광고, 특정인의 비방 또는 명예훼손에 관련된 글, 허위사실유포, 낚시성 키워드를 사용한 포스팅 등은 네이버 정책을 위반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저품질 블로그로 빠질 우려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해결방법은 어떻게 되는가?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저품질 블로그를 탈출할 수 있는 확실하게 검증된 방법은 없습니다. 열심히 구글링을 해 본 결과 시도해볼만 방법이라곤 단 하나가 있는데 이는 해결책이라고 하기에는 다소 극단적인 방법이기에 시도해보기 조금 껄끄럽습니다. ( 이와 관련된 내용은 링크로 갈음합니다 )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해결방법이 없으니 손을 놓고 있어야 할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저품질 블로그란 오직 네이버 에서만 존재하는 단어입니다. 이 세상에 검색 엔진이 네이버밖에 없는 건 아니잖아요? 저희에겐 구글과 다음이 있습니다. 이들만 잘 활용해도 충분히 나쁘지 않은 유입량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구글과 다음은 저품질 블로그와 같은 현상이 있지는 않으니까요. 거기에다 위와 같은 원인을 잘 피해서 포스팅한다면 언제고 다시금 저품질 블로그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결론은 네이버 의존도를 낮춘 블로그 운영이 답입니다.


네이버 검색량이 압도적이긴 하지만 절대적이진 않습니다. 구글과 유튜브 검색량을 압치면 네이버를 넘어섰다는 말도 있는 상황이니까요. SNS라던지 오픈캐스트라던지 하는 검색 유입 경로를 다양화하여 다양한 유입 경로 값을 만들어 내는 것이 저품질 블로그를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 또한 owned media로서 블로그를 운영하는데 가장 확실한 해결책이 될 것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이제껏 200여개가 넘는 포스팅을 해왔는데 이번 포스팅이 가장 글을 써내려가기가 어렵네요. ㅠㅠ 다른 블로그들도 키워라는 뜻으로 알고 저도 오늘 포스팅했던 내용들을 실천해볼 생각입니다. 저와 함께 저품질 블로그에 대해 고민하고 계신분들은 댓글로 질문남겨 주시면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 답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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