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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

사전계약 하루만에 2,000대 계약 돌파한 올 뉴 말리부, SM6 따라잡을까?

by 배고픈험블 2016. 4. 28.

안녕하세요. 채빠입니다. 어제 많은 분들이 기다리시던 한국 GM 올 뉴 말리부가 공개되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번에 공개된 올 뉴 말리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 GM은 지난 2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9세대 올 뉴 말리부 말리부를 공개했습니다. 신형 말리부는 그간 알려드렸던대로 작년 8월 미국에서 출시된 모델로써 커진 차체에도 불구하고 더 가벼워진 경량화 차체가 특징인데요, 특히 모든 모델에 다운사이징 터보엔진을 얹어 가벼워진 차체와 함께 높은 연비를 확보하는데 성공한 모델로 알려져 있습니다.



드디어 승부수를 던진 한국GM, 과연 국내 시장에서 통할 수 있을까?


그간 저도 신형 말리부를 기대한다는 포스팅을 자주 했었는데요, 그때마다 언급했던 것이 바로 '가격'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간 쉐보레는 출시하는 차량마다 타사 대비 경쟁력 없는 가격 포지션을 잡아왔기 때문이었죠. 이번에도 그런 가격 포지션을 유지한다면 아무리 뛰어난 성능을 가진 올 뉴 말리부라고 하더라도 국내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힘들다는 생각이었습니다. 또 경쟁차량인 르노삼성의 SM6가 성공하는데 공격적인 가격이 아주 큰 역활을 했다고 할 수 있는데요, SM6의 성공을 지켜본 쉐보레가 과연 지난 시간의 고집을 꺽고 공격적인 가격 포지션을 잡을 수 있을지가 초미의 관심사였습니다.



기본형부터 마이링크7 블루투스, 오토라이트에 스마트키 차량 가격이 2,310만원?


올 뉴 말리부는 기본 사양부터 타사 차량 대비 확실한 차별화로 승부수를 띄운 듯 합니다. 8개의 에어백과 스마트키, 스톱&스타트 시스템, 마이링크, 전자식 주차브레이크, LED주간주행등,LED보조제동등,2열에어벤트,3단헤드램프 레벨링 시스템 등이 탑재되었습니다. 이는 그간 옵션으로 장난한다는 쉐보레가 내세운 정책이라고 믿기 힘들정도로 아주 파격적인 정책인데요. 타사 차량과 비교해보았을때 1등급 더 높은 옵션을 1등급 더 낮은 급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것 같습니다. (대표적으로 스마트키의 경우 쏘나타는 엔트리급인 스타일 등급에서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완전히 새로워진 매끈한 디자인의 익스테리어


새로 출시된 말리부는 동급 최대의 4925mm의 차체길이를 자랑합니다. 또한 차체 길이의 비례감이나 마치 쿠페를 보는 듯한 세련된 라인은 쉐보레의 뛰어난 디자인 감각을 자랑하죠. 한국 GM의 디자인센터 스튜어트 노리스 전무는 "낮고 날렵한 차체가 지닌 자신감 넘치는 스탠스와 과감하고 독특한 라인 및 첨단 기술이 접목된 말리부의 디자인이 한국 고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것" (이하 모터그래프) 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나도 변했다! 완전히 새로워진 인테리어


또한 완전히 새로워진 인테리어도 눈에 띕니다. 스티어링휠부터 계기판, 버튼들이 새롭게 바뀌었는데요. 경쟁차량들 못지않게 고급스럽게 디자인된 모습입니다. 또한 넉넉한 실내공간을 확보하여 패밀리세단으로써의 왕좌를 넘보기에 손색이 없습니다. 또한 센터페이아를 중심으로한 좌우대칭형 디자인, 가죽이나 크롬우드 등을 소재로 적절하게 배치되어 있으며 전체적으로 심플하지만 과감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인테리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사전계약 하루만에 2,000대 계약 돌파한 올 뉴 말리부, SM6 따라잡을까?


한국GM이 새롭게 발표한 올 뉴 말리부, 사전계약을 시작한지 만으로 딱 하루만에 2,000대 계약을 돌파했다는 소식입니다. 지난달 SM6가 6천대가 넘는 판매대수를 자랑하며 중형세단 시장의 1인자로 새롭게 떠올랐는데요, 그 자리가 벌써부터 휘청이는 듯 합니다. 그만큼 시장에서 올 뉴 말리부를 기대하는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었고 이번 사전계약 숫자로 그 기대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중형차 대전, 체급을 한 등급 올려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SM6, 가성비로 승부하려는 올 뉴 말리부, 전통의 강자 LF쏘나타까지, 과연 그 승자는 누가 될 것인지 벌써부터 흥미진진해집니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번에 더 좋은 소식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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