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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

쉐보레의 공습이 시작된다! 2016년형 말리부 신형!!

by 배고픈험블 2016. 3. 11.

안녕하세요. 채빠입니다. 이전의 포스팅에서도 밝혔듯이 전 올란도를 사랑하는 쉐슬람(-ㅅ-)입니다. 한국 지엠에서 올란도 신형을 내 주기만을 목이 빠져라 기다리고 있지요ㅎㅎ 한국 지엠은 올 상반기 쉐보레 브랜드의 주력모델 중의 하나인 '말리부'의 신형 모델을 투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시장의 관심도 아주 뜨거운 상황이죠. 구글에서도 2016년 쉐보레 말리부가 자동차 부문 검색 1위를 기록할 정도라니 그 기세가 무섭습니다. 자 그럼 어디 2016년형 말리부를 알아보실까요??




아따... 고놈 잘~생겼다!!





|2016년형 쉐보레 말리부?


2016년형 말리부는 지엠의 쉐보레 브랜드 중 중형 세단급에 해당되는 모델로 북미 시장에서는 2015년에 이미 출시되었습니다. 국내에서는 6월~7월정도에 출시를 예정하고 있으며 그 첫 시작은 6월에 열리는 2016 부산국제모터쇼에서 공개될 전망입니다. 이전 모델에 비해 훨씬 세련된 실루엣과 함께 임팔라에서 따온 패밀리룩 디자인을 그대로 적용시켰음을 외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그간 국내 경쟁 차종에 비해 약점으로 지적되었던 실내 공간을 넓혔고 고장력강판 확대등을 통하여 중량이 136kg 가벼워 진 것 또한 주목할 만 합니다.

이 녀석 입니다. 아주 잘 빠졌죠?



제원 또한 북미 시장에 공개되었던 그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가솔린 1.5리터 터보, 2.0 리터 터보, 그리고 1.8리터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이 각각 추가되었습니다. 추후 상황에 따라 국내 시장에서 반응이 좋은 디젤 모델도 출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과연 소나타와 K5, 그리고 SM6를 이길 수 있을까?


쉐보레 말리부는 미국의 시장조사 전문기관 중의 하나인 J.D 파워가 주관한 내구 품질조사에서 2년 연속 중형 세단 부분에서 1위를 기록했습니다. 그만큼 미국 내에서는 상품성면에서 소비자들에게 인정받고 있다는 말인데요. 문제는 국내 중형 세단 시장이 올 한해 정말 치열하다는데 있습니다. 또한 국내 소비자들의 성향과 미국 소비자들의 성향이 다르다는 점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죠


당장 작년 말에 들어온 쉐보레 임팔라의 경우 출시 초기에 반짝하고 주목을 받았지만 곧 판매 대수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차량 자체의 품질은 임팔라가 뛰어나지만 그 품질이 국내 소비자들에게 얼마나 설득력을 가질 것인가는 또 다른 문제거든요.




작년에 출시된 LF소나타와 올 뉴 K5, 그리고 3월에 출시된 SM6까지 있는 마당에 쉐보레가 작년 모델을 국내에 들여와 판매한다고 했을 때 승산이 있을까요? 적어도 한국 지엠 내부에서는 승산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는 듯 합니다. 사실 그럴 수 밖에 없기도 합니다. 미국 시장에서 한달에 2만대 가량을 판매하는 차를 가지고 자신이 없다고 하기도 힘들겁니다. 자신이 없어요. 질 자신이요





하지만 결국 문제는 가격으로 보입니다. 현재까지 한국 지엠의 국내 판매를 보았을 때 분명히 동급 차량보다 50~100만원 가량 비싸게 나올텐데 이렇게 됐을때 소비자가 어떻게 반응할지는 사실 뻔하거든요. 그렇다고 지엠의 정책이 바뀔거 같지는 않고... 한국 지엠에서는 이번 SM6나 쌍용의 티볼리에어가 내놓은 공격적인 가격을 보고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지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SM6와 말리부가 가져다 줄 시장의 변화


르노 삼성이 사운을 걸고 출시했다는 SM6는 3월 현재 1만대를 넘기는 계약으로 아주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고 있습니다. 여기다 올해 중순 말리부가 화끈하게 데뷔한다면? 아마 국내 중형 세단 시장의 그림이 달라질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당연히 올해 당장 큰 변화가 있지는 않을겁니다만... 현기차 관계자 분들의 고심이 깊어지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듯 합니다.



차량외관을 보실 수 있습니다. 쉐보레가 참 흰색을 잘 뽑아요....


실내 인테리어를 볼 수 있습니다.... 가...갖고 싶다... 너란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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