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K31 그렌저가 국민차인 시대에 나오는 서자, 신형 K3 아반떼가 국민차라는 말은 이제 옛말이 되었다. 그렌저가 아반떼의 위치를 차지해버렸으니 말이다. 2018년의 우리는, 말 그대로 개나 소나 그렌저를 모는 시기에 살고 있다. 이게 나라냐. 누군가 내게 그렌저 1대 살래, 아반떼 2대 살래 물어본다면 10번이면 7번 이상은 아반떼 2대를 고르겠다. 도대체 2배나 되는 가격을 가지고 고작해야 무릎 앞 주먹 하나 정도 더 들어가야 하는 차를 사야하는 이유가 무엇이란 말인가. 그렇게 아반떼는, 준중형 세단은 1천만원 중반대의 가격에서 사회 초년생들의 애마로써, 신혼 부부들의 시작을 함께 하는 차로서 그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자동차라는 토요타의 코롤라도 준중형이고 그 바로 밑에 슈퍼 노말 아반떼가 호시 탐탐 1위를 노려보고 .. 2018. 1.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