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곁집1 서면 곁집 _ 가장 보통의 점심 서면 곁집 _ 가장 보통의 점심단정한 한상입니다. 한식은 언제나 옳지요. 암 그렇구 말구요. 정성들인 한식은 언제나 옳다. 배고픈 점심에는 더욱 그렇다. 정성들인 한식을 만나기란 꽤 어려운 일이다. 김치찌개,된장찌개,비빔밥,좀처럼 맛있게 하는 집을 찾기가 어렵다. 나이를 한살 한살 먹어갈 수 록 내 몸이 한식을 원하는게 느껴진다. 빵 보단 밥. 이건 내 점심을 꿰뚫고 있는, 일종의 헤게모니일 것이다. 한식을 기반으로 한 음식점들이 부쩍 많아졌다. 비단 부산뿐 아니라 대기업에서도 한식 뷔페 브랜드를 잇달아 내면서 이런 트렌드를 선도해가는 모양세다. 자연별곡이니 계절밥상이니 하는 브랜드들이 그것인데 실제의 음식 수준을 차치하고서라도 사람들의 반응은 꽤 괜찮은 듯 하다. 서면에도 이와 같은 트렌드를 따르는 식.. 2015. 8.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