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78 부산 서면 무봤나 촌닭 _ 괜찮아요, 괜찮은데..... 부산 서면 무봤나 촌닭 조촐한 구성입니다.좀 지나치다 싶은 생각은 저 혼자 드는건가요.배가 고파 쓱삭쓱삭 하긴 했는데.... 아쉽도다.. 1. 날이 무식하게 더워지고 있습니다. 어제는 39도까지 올라갔다 하더라구요. 서면도 덥습니다. 사무실에서 나와서 화장실만 가도, 엘레베이터만 타도 죽을거 같아요. 무슨 공무원 준비하는 학생은 이리 많은지 항상 저희 건물 엘베는 만원입니다. 으악. 2. 매운거 좋아하나요? 여자분들 많이 좋아하시더군요. 전 별로 좋아하진 않습니다만.... 뭐 오늘 갔던 무봤나 촌닭은 예외로 두죠. 상당히 맛있는 집입니다. 음식 자체는요. 제가 기억하기론 제가 고등학교때니까.... 한 10여년전에 확 붐이 일었던걸로 기억해요. 상당히 유명했었죠. 여기저기 막 생겨나기도 했었고. 지금은 그.. 2015. 8. 7. 부산 센텀 어반키친 _ 평범의 힘 부산 센텀 어반키친 요건 내꺼 제육볶음 한상. 8천원. 고기는 항상 옳습니다, 여러분. 힘들땐 고기앞으로 가세요. 믿음을 가지세요.이건 소망이꺼. 찌개 한상이었나? 역시 8천원.단정한 상차림입니다. 말쑥하게 잘 차려입은 사람을 보는 기분이에요. 고기고기ㅗ기ㅗ기기ㅗ기괴고기ㅗ기ㅗ고ㅗ긱. 우적주어ㅣㄴ어미ㅏㄴ어ㅣ저이ㅓ지어ㅣㅓ지ㅓ어적.오늘도 쓱쓱싹싹 성공! 1. 휴가다녀왔습니다. 2. 휴가도 끝났는데 왜 이렇게 더운걸까요. 3. 센텀에 업무차 볼일이 있어서 갔다가 간 김에 점심까지 먹고 왔습니다. 주변에 알음알음 검색을 해보니 몇 군데가 후보군으로 올라오더라구요. 자극적인 음식을 싫어하는 저로서는 어반키친이 땡겼습니다. 소망이를 꼬셔서 ㄱㄱ 4. 괜찮습니다. 점심으로 가격은 8천원에서 1만원 선으로 꽤 비싼편인데.. 2015. 8. 6. 서면 경북식당 _ 애매하다 애매해 서면 경북식당초상권 보호를 위해 얼굴은 가려드렸습니다. 백과장님. 김팀장님.여기까지는 충분히 맛있어 보이는데.... 어디서부터 잘못된거지.... 1. 때는 2006년. 삼수 공부를 경성대학교 27호관 도서관 열람실에서 하고 경성대학교에 성공적으로 입학한 나는 실로 충격적인 광경을 입학한 첫날부터 경험할 수 있었다. 바로 경성대학교 안의 밥골의 존재가 그것이었다. 경성대안에는 학교안에 식당거리가 존재하는데 학생들은 그곳을 밥골이라 불었다. 다닥다닥 붙어서 서로가 더 맛있다며, 혹은 더 많이 준다며 굶주린 우리들을 유혹했었다. (정말 실제로 일종의 영업이 성행했었다. 점심시간에 밥골을 지나다 보면 심심치 않게 "학생아~ 드러온나~"하는 이모들의 유혹......을 받을 수 있었다) 이미 상권자체가 넘사벽이라 .. 2015. 7. 31. 서면 우정 본점 _ 클래식의 가치 서면 우정 본점 저 조신한 손을 보라 (고 쓰라고 모민지 주임이 시켰다) .jyp슥슥삭삭. 고기는 항상 옳다. 따끈한 고기와 콩나물의 콜라보레이숀. 1. 그러니까 어렸을 때의 나는 비빔밥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아니 싫어했다가 더 정확한 표현일게다. 우리 엄니께서 주로 밥을 볶아 주셨기 때문으로 추측하는데 그 기름짐에 익숙해진 난 좀처럼 비빔밥에 정이 가질 않았다. 그리고 내가 어렸을 땐 그야말로 고기에 미쳤을 때라 고기 볶음밥 말고는 무언가 밥과 함께 먹는다는 건 상상하기도 싫어할 때이기도 했을 거다. 2. 그러다 비빔밥에 눈을 뜨게 된건 20살 무렵 알바 다니던 시청 맥도날드 근처의 할매국수에서 팔던 비빔밥 때문이었다. 그냥 별 볼일 없는 계란 후라이 하나 올라간 비빔밥이었는데 - 심지어 가격도 착.. 2015. 7. 30.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