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28 매장의 점장 월급은 얼마가 적당한가 시즌2 매장의 점장 월급은 얼마가 적당한가 시즌2 죽어가던 이 블로그의 생명연장의 꿈을 꾸게 해 준 2014년의 게시물이 있었다. 바로 '매장의 점장 월급은 얼마가 적당한가'라는 제목의 글이었는데 지금까지도 이 블로그에서 가장 많은 조회수를 차지하고 있다. 아래 사진을 보라. 저 사이에 리븐 모에화나 블라디 익스같은건 알아서들 건너 뜁시다들 그럼 도대체 누가 저 정보에 관심이 있었던 걸까. 아마 내 생각엔 취업이 어려운 이 시점에 많은 사람들이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었던 업종이 서비스업이었고 또 그들이 바라보는 자리가 '내 나이에 직원은 아직 그렇고.... 그나저나 점장들은 얼마나 받는거야?' 아니었을까 싶다. 점장...점장이라... 확실히 외식업에서 꽃은 점장이다. 어떤 사람이 점장이냐에 따라서 죽어가던 매.. 2015. 7. 23. 부산 서면 제일분식_해없칼왕 부산 서면 제일분식 해없칼왕_해가 없으면 칼국수가 왕이지 1 초조했다. 15층에서 출발한 엘리베이터는 느릿느릿 하지만, 착실히 1층을 향해 내려오고 있었다. '어떡하지...' 민지씨의 햄버거 먹잔 발언에 평소의 가치관을 십분 반영한 '빅맥라지'를 외쳤건만 나의 런치메이트인 임차장님이 식사를 하신다는 말에 그만 '빅맥라지'는 사그라버리고 말았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문이 천천히 열렸다. 느릿하게 열리는 누런 색 엘리베이터 문 사이로 점심시간임을 알리는 공단기 경단기 학생들이 우르르 서 있었다. 그들 사이로 저 뒤에 나의 런치메이트, 임차장님이 굳은 표정으로 그의 오래된 갤3를 들여다보고 있었다. "뭐 먹을 껀데?" 입맛이 썻다. 오늘같이 꿉꿉하고 또 더운 날에는 오히려 정식이 먹히지 않는다. 고기?.. 2015. 7. 22. 아직 점심먹기 전이지만... 그래 다시 생각해보니 '점심'은 '아침'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듯 하다. 무슨말인고 하니, 아침을 언제, 무엇을,어떻게 먹느냐에 따라서 점심을 어떻게 먹느냐가 결정된다는 말이다. 이렇게 쓸데없는 깨닳음을 적으려 이 데이터를 낭비하고 있는 중이냐고? ㅇㅇ 2015. 7. 22. 밀양돼지국밥_부산 서면 밀양돼지국밥_부산 서면 배고픈 남자 3인의 식사.jyp 돼지국밥이 부산에만 있다는 걸 처음 알았을 때, 그건 마치 때 밀이 기계가 부산에만 있다는 걸 처음 알았을 때와 비견할만한 충격을 받았었다. 그럼 등은 어떻게 밀어? 사실 저 돼지국밥집은 솔직히 그렇게 맛있는 집은 아니다. 그냥저냥 쏘쏘. 그러니까 점심식사 리스트에 에버튼이랄까? 리그 최상위권은 당연히 아니고 그렇다고 강팀은 아니지만 리그 그 누구도 쉽게 무시할 수 없는. 시즌 끝나고 보면 순위는 늘 10위권 근처.한 달 동안 점심 먹은 통계를 냈을 때 방문횟수로 1위는 아니지만 최소한 3위안에 충분히 들법한 그런 가게다. 딱 돼지국밥.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안 그래도 밥 먹으러 가면서 조차장님에게 그랬다. 생각해 보면 참 돼지국밥 맛있게 하.. 2015. 7. 21. 이전 1 ··· 45 46 47 48 49 50 51 ··· 5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