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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센텀 어반키친 _ 평범의 힘 부산 센텀 어반키친 요건 내꺼 제육볶음 한상. 8천원. 고기는 항상 옳습니다, 여러분. 힘들땐 고기앞으로 가세요. 믿음을 가지세요.이건 소망이꺼. 찌개 한상이었나? 역시 8천원.단정한 상차림입니다. 말쑥하게 잘 차려입은 사람을 보는 기분이에요. 고기고기ㅗ기ㅗ기기ㅗ기괴고기ㅗ기ㅗ고ㅗ긱. 우적주어ㅣㄴ어미ㅏㄴ어ㅣ저이ㅓ지어ㅣㅓ지ㅓ어적.오늘도 쓱쓱싹싹 성공! 1. 휴가다녀왔습니다. 2. 휴가도 끝났는데 왜 이렇게 더운걸까요. 3. 센텀에 업무차 볼일이 있어서 갔다가 간 김에 점심까지 먹고 왔습니다. 주변에 알음알음 검색을 해보니 몇 군데가 후보군으로 올라오더라구요. 자극적인 음식을 싫어하는 저로서는 어반키친이 땡겼습니다. 소망이를 꼬셔서 ㄱㄱ 4. 괜찮습니다. 점심으로 가격은 8천원에서 1만원 선으로 꽤 비싼편인데.. 2015. 8. 6.
부산 시민공원 야간 잠행기 어제 밤에 갑자기 시간이 나서 애들 데리고 부산 시민공원으로 가봤습니다. 낮에만 주로 갔는데 밤에 가니까 이거 또한 새롭더라구요 크크 자 그럼 출발합니다. 자 여기 보시고~김치~엄마 여기가 어디야~? 저희 아들이 엄마 손을 잡고 총총 가고 있습니다.늦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시민분들이 나와서 휴식을 즐기고 계시네요저희 큰애가 신나 보입니다. 사실 요즘 낮에 너무 더워서 아내 혼자 아기들 데리고 밖으로 나오기가 힘들다고 하더라구요"엄마! 저기! 물고기!"많은 연인분들도 나와서 좋은 시간(?) 보내고 계시더군요.... 부럽습니다ㅠ(음?)어린이 전용 스카이 워커( 이렇게 부르는거 맞나요 이 운동기구?)도 있더라구요. 아내가 센스있다고 좋아했었습니다.크크 둘째놈은 세상모르고 제 품에 잠들어 있었죠. 문제는 이제 나.. 2015. 7. 31.
서면 경북식당 _ 애매하다 애매해 서면 경북식당초상권 보호를 위해 얼굴은 가려드렸습니다. 백과장님. 김팀장님.여기까지는 충분히 맛있어 보이는데.... 어디서부터 잘못된거지.... 1. 때는 2006년. 삼수 공부를 경성대학교 27호관 도서관 열람실에서 하고 경성대학교에 성공적으로 입학한 나는 실로 충격적인 광경을 입학한 첫날부터 경험할 수 있었다. 바로 경성대학교 안의 밥골의 존재가 그것이었다. 경성대안에는 학교안에 식당거리가 존재하는데 학생들은 그곳을 밥골이라 불었다. 다닥다닥 붙어서 서로가 더 맛있다며, 혹은 더 많이 준다며 굶주린 우리들을 유혹했었다. (정말 실제로 일종의 영업이 성행했었다. 점심시간에 밥골을 지나다 보면 심심치 않게 "학생아~ 드러온나~"하는 이모들의 유혹......을 받을 수 있었다) 이미 상권자체가 넘사벽이라 .. 2015. 7. 31.
서면 우정 본점 _ 클래식의 가치 서면 우정 본점 저 조신한 손을 보라 (고 쓰라고 모민지 주임이 시켰다) .jyp슥슥삭삭. 고기는 항상 옳다. 따끈한 고기와 콩나물의 콜라보레이숀. 1. 그러니까 어렸을 때의 나는 비빔밥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아니 싫어했다가 더 정확한 표현일게다. 우리 엄니께서 주로 밥을 볶아 주셨기 때문으로 추측하는데 그 기름짐에 익숙해진 난 좀처럼 비빔밥에 정이 가질 않았다. 그리고 내가 어렸을 땐 그야말로 고기에 미쳤을 때라 고기 볶음밥 말고는 무언가 밥과 함께 먹는다는 건 상상하기도 싫어할 때이기도 했을 거다. 2. 그러다 비빔밥에 눈을 뜨게 된건 20살 무렵 알바 다니던 시청 맥도날드 근처의 할매국수에서 팔던 비빔밥 때문이었다. 그냥 별 볼일 없는 계란 후라이 하나 올라간 비빔밥이었는데 - 심지어 가격도 착.. 2015. 7.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