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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주간채빠

언니네 이발관 5집 가장 보통의 존재.

by 배고픈험블 2015. 10. 6.

곡 대부분이 묘하게 우울함과 청승 넘나들기 때문에 이런 감성에 반해 팬이 된 경우도 많지만, 이것을 이석원 감성이라 부르며 무척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지금까지 이만한 멜로디와 훅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사람은 이석원 밖에 없다.
라는 평이 있을 정도로 현존 국내 최고의 록 밴드 중 하나. 


출처. 나무위키의 "언니네 이발관" 6.평가 항목 참조



내가 이 사람 앨범을 들은게 언제더라. 기억도 나지 않던 옛날인데... 대략 2008년정도였나... 찾아보니 진짜 2008년이다. 그 당시에는 '의외의 진실','아름다운것','산들산들'정도를 좋아했는데 다시 들으니 그거 말고도 좋은게 너무 많다. 대략 여태껏 100번 이상은 앨범으로 들었던 거 같은데.... 지금 들어도 한 곡 한 곡 죽여준다. 으악.


잘 빠진 멜로디와 잘 쓰여진 가사가 만나면 어떻게 되는지를 잘 보여주는 앨범. 사람에 따라 평가가 갈리기도 하지만 2008년에 한국 대중음악에서 한장에 앨범을 꼽으라고 하면 대부분은 사람이 첫 손에 꼽는 앨범이다.


리더인 이석원은 이 앨범과 함께 책을 한 권 써내기도 했는데... 예전 여자친구가 빌려줬었는데 다 읽지도 못하고 헤어져서 돌려줬던 기억이 있다.


젠장.




위 영상은 온스테이지에서 불럿던 아름다운 것. 자그마치 온스테이지 플러스다.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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