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228

문경여행기 제1탄_ 새로운 한 해, 새로운 시작. 문경여행기 제1탄_새로운 한 해, 새로운 시작. 정확히 반년만이었다. 우리입에서 여행가자라고 말이 나온건. 작년 여름 무주에서의 악몽과도 같은 휴가 이후 우리는 약속이나 한 듯이 서로 "여행"이라는 단어는 입에 올리지 않았다. 그 단어가 주는 위압감과 중압감이 무엇인지, 누구 하나 설명하지 않았지만 모두들 잘 알고 있었다. 그렇게 6개월여의 시간이 지난 후, 우리는 다시 "여행"이라는 단어를 입에 올리기 시작했다. 몸이 근질근질했던거지. 허나 인간은 후회와 반성의 동물. 우리는 다시는 저번과는 같은 과오 ( 5시간 운전해 가서 고기 구워먹고 바로 수면. 그 다음날 와인 박물관.....같은델 떠돌아 다니다 몸 고생 마음 고생만 하고 다시 5시간동안 귀가)를 범하지 않으리라 다짐, 또 다짐했다. 그렇게 일본.. 2016. 1. 5.
안드라 데이(Andra Day) _ Rise Up_ 급이 다르니 맞춰주지 like 파퀴아오 안드라 데이(Andra Day) _ Rise Up_ 급이 다르니 맞춰주지 like 파퀴아오 You're broken down and tired Of living life on a merry-go-round And you can't find the fighter But I see it in you so we gonna walk it out And move mountains We gonna walk it out And move mountains 너는 회전목마처럼 돌고도는 인생에 다치고 쓰러져서 피곤했지 그리고 너는 싸움의 의지를 찾을 수 없었어 하지만 난 네 안에 있다는 걸 알아 그래서 네가 헤쳐 나올 수 있다는 것도 산으로 이동하고 우리는 헤쳐나갈 거야 산으로 가서 And I'll rise up I'll .. 2016. 1. 4.
우주를 건너-백예린 _ 완성한 재능 우주를 건너-백예린 _ 완성한 재능 혼자서 널 기다릴 때면 나 혼자 다른 행성에 있는 듯 해 여기서 네가 있는 곳까지 얼마나 오래 걸릴지 난 궁금해, 상상이 안돼 내게 좀 더 빨리 와줘 그대가 없는 이곳은 내게는 너무 캄캄해 나 여기서 두 팔 벌려 그대를 안아줄 준비가 돼있어. 너와 나 사이의 우주를 건너 내게로 would you like to come over to me 너와 나 사이의 우주를 건너 내게로 날아 와줘 더 이상 기다리게 하지마 I’m waiting for you now eh eh Baby I need you now eh eh I’m waiting for you now eh eh Baby I need you now 저 멀리 널 보고 있으면 너와 나는 다른 생각을 하는 듯 해 여기서 언제까지.. 2016. 1. 2.
권순관-건너편_완벽한 순간 권순관-건너편_완벽한 순간 처음 너를 마주한 10월, 서늘한 그 밤 다시 돌아갈 수 없기에 잊을 수 없었어 추운 이불을 덮은 겨울, 너를 재우고 잠시 앉아 너를 내려본 작은 내 방 한구석이 그리워 난 두 눈 감은 너와 야윈 몸으로 날 파고드는 그 따스함이 길었던 어둠이 아주 오래되진 않아도 멀리 지난 걸까 돌아갈 수는 없을까 무심코 쓰다듬은 얼굴 그 익숙하고 당연한 서로의 몸짓들도 이제는 기억으로만 다시 되뇌이고 있네 그리워 난 숱한 인사에도 아쉬움으로 발을 뗄 수가 없었던 우리 둘 그 언덕을 내려와 다시 만날 그날만을 기다리던 여유없던 젊음 그래서 아름다웠고 더 사랑했기에 깊고 검은 두 눈을 끝없이 바라보던 나 그날이 그리워 다신 돌아갈 수 없다는 걸 알기에 노래를 듣다 보면 맞이하게 되는 완벽한 순간.. 2016. 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