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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오늘의 점심16

오늘의 점심-맥도날드 빅맥_햄버거의 스탠다드 오늘의 점심-맥도날드 빅맥 오랫만이다. 오늘의 점심으로는 오랫만에 글을 쓰는 것 같다. 사실 그간 열정이 식은 것도 있고,소재가 떨어진 것도 있고... 그러다 연봉협상하고 정신이 번쩍 들었다. 아, 이럴때가 아니구나. 한푼이라도 더 벌어야겠구나. 그렇게 다시 블로그 앞에 앉았다. 에드센스에서 떨어지는 70원이라도 벌어야지. 인형 눈깔붙이는거보다야 이게 훨씬 낫지 않은가. 리뷰왕 김리뷰는 말했다. 조회수가 곧 돈이 되는 세상이라고. 자, 그럼 조회수가 될만한 글을 써야하는데...그게 뭔진 잘 모르겠고... 지금은 탐색하는 중이다. 아무것도 안하고 있긴 좀 민망하니 하던거라도 마저 하자는 마음으로 오늘의 점심 앞에 앉았다 이렇게 생겼습니다. 맛있겟쥬? 참깨빵 위에 순 쇠고기 패티 두 장, 특별한 소스, 양상.. 2016. 1. 6.
서면 해물황제보쌈 _ 의외의 발견 서면 해물황제보쌈 _ 의외의 발견기본상차림. 구성이 탄탄하고 가성비가 좋다. 이 옹골찬 구성을 보라! 1. 식당에 들어가기 전 입구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살아있는 가게인가. 죽어있는 가게인가. 왜 인간은 직관적인 동물이라고 하지 않는가. 생각보다 이 직감이 잘 맞아떨어지기도 하거니와 대체로 겉에서 봤을때 별로인 가게는 들어가서도 별로인 경우가 많다. 그런데 오늘 제대로 카운터 펀치를 맞았다. 서면황제해물보쌈이 그것이다. 분명히 겉에서 봤을 때는 별로였는데.... 2. 기본에 이 자리엔 이바돔 감자탕이 자리하고 있었다. 몇번 회사사람들이랑 가서 먹어본 적이 있는데 별로였다. 감자탕이 다 거기서 거기 아냐? 라고 묻는다면 집 가까운 곳에 맛나감자탕 있는지 검색해서 먹어봐라. 맛나감자탕 겁.. 2015. 10. 26.
서면 마마된장 _ 성실의 힘 서면 마마된장 _ 성실의 힘 1. 오랫만이다. 그간 격조해서 다소간 소원했는데 다시 성실히 블로거의 의무를 다할 것을.... 은 모르겠다. 최선은 다해보겠다. 2. 오늘 소개할 곳은 서면 1번가 시장에 있는 마마된장이다. 이 골목에 괜찮은 밥집이 꽤 많은데 사무실이랑 살짝 거리가 있어서자주 가보지는 못한다. 저때는 아마 인근에 매장에 볼 일이 있어서 지나가다 들렀던 것으로 기억한다. 3. "MSG를 넣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가게치고 맛있는 가게 못봤다"가 평소 지론이었다. 실제로도 그랬고. 허나 마마된장은 이런 나의 편견을 기분 좋게 박살내주었다. 찌개는 맛있었고, 나물들은 깔끔했다. 4. 사진을 보면 알 수 있지만 돼지고기를 같이 준다. 사장님 최소 배우신 분. 점심때 돼지를 먹어줘야 남은 일과를 힘차게.. 2015. 10. 21.
서면 곁집 _ 가장 보통의 점심 서면 곁집 _ 가장 보통의 점심단정한 한상입니다. 한식은 언제나 옳지요. 암 그렇구 말구요. 정성들인 한식은 언제나 옳다. 배고픈 점심에는 더욱 그렇다. 정성들인 한식을 만나기란 꽤 어려운 일이다. 김치찌개,된장찌개,비빔밥,좀처럼 맛있게 하는 집을 찾기가 어렵다. 나이를 한살 한살 먹어갈 수 록 내 몸이 한식을 원하는게 느껴진다. 빵 보단 밥. 이건 내 점심을 꿰뚫고 있는, 일종의 헤게모니일 것이다. 한식을 기반으로 한 음식점들이 부쩍 많아졌다. 비단 부산뿐 아니라 대기업에서도 한식 뷔페 브랜드를 잇달아 내면서 이런 트렌드를 선도해가는 모양세다. 자연별곡이니 계절밥상이니 하는 브랜드들이 그것인데 실제의 음식 수준을 차치하고서라도 사람들의 반응은 꽤 괜찮은 듯 하다. 서면에도 이와 같은 트렌드를 따르는 식.. 2015. 8.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