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차휴가 연차수당 계산법 자세히 알아봅시다!

열심히 일한 직장인들에게 물론 토요일,일요일이 있기는 하지만 사람이다 보니 어쩔 수 없는 사정이 생겨 근무일 중 하루를 쉬어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럴 때 근로기준법에 따라 근로계약서를 작성하고 직장생활을 하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연차휴가를 받게 됩니다. 예전에는 월차라고도 불렀었는데요, 지금은 개정이 되어 연차휴가제도가 되었습니다.

자 그럼 연차휴가란 무엇인지 부터 알아볼까요? 

연차유급휴가(근로기준법 제 60조)

1. 사용자는 1년간 80퍼센트 이상 출근한 근로자에게 15일의 유급휴가를 주어야 한다. <개정 2012.2.1.>

- 그러니까 1년간 근무한 출근일의 80퍼센트 이상 출근한 경우 ( 1년 이상의 근무 시에만 해당됩니다. 1년 안된 신입사원분들은 해당되지 않습니다 ㅠㅠ) 15일 이상의 "유급휴가"를 받게 되는 것이죠. 또한 서비스 업종 근로자에게는 연차가 지급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분도 있는데, 이는 잘못 알고 있는 겁니다. 5인 이상 사업장이라면 업종을 불문하고 모든 사업장에서 연차휴급제도를 적용해야 합니다. 

연차휴가 지급의 기준이 되는 80%는 법정휴일과 노사가 휴일로 정한 약정휴일(국정공휴일, 명절, 창립기념일 등)을 제외한 날의 총일 수에서 실제 근무한 비율을 의미합니다. 80%를 채우지 못했더라도 만근한 달에 대한 연차휴가는 보상 받을 수 있습니다. 

2. 사용자는 계속해서 근로한 기간이 1년 미만인 근로자 또는 1년간 80퍼센트 미만 출근한 근로자에게 1개월 개근시 1일의 유급휴가를 주어야 한다 <개정 2012.2.1.>

- 1번에 해당되지 않는 분들을 위한 항목이죠ㅎ 1년 미만의 근로자 또는 80퍼센트 미만 출근한 근로자는 1개월 개근시 1일의 "유급휴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주의할 사항이 하나 있는데 바로 입사 첫 해에 사용한 연차휴가는 입사 1년이 지난 후 부과되는 연차휴가 15일에서 제외되게 됩니다. 예를 들어 3월에 입사하고 7월에 3일의 연차휴가를 사용했다면 연차휴가가 발생하는 3월에 연차휴가는 15일에서 3일을 뺀 12일이 되는거죠. 신입사원 여러분 입사 2년까지 쓸 수 있는 연차휴가는 최대 15일이란 사실, 잊으시면 안돼요 ^-^

이렇게 발생한 연차 휴가는 1년 동안 사용 할 수 있습니다. 근로자가 사용하지 않은 연차 휴가는 없어지지만 사측의 사정으로 사용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연차수당으로 보상 받을 수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연차수당은 1일간의 통상임금에 미사용 연차일수를 곱해서 계산합니다.

근속년수에 따라 변하는 연차휴가

연차휴가는 첫 연차휴가가 발생한 후 3년에 하루씩 늘어나게 됩니다. 처음 근무한 1년과 2년 동안 80%이상 근무했다면 15일의 연차휴가를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이후 3년차부터는 하루가 늘어난 16일의 연차휴가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같은 조건으로 5년차부터는 17일의 연차휴가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주의하실 점은 이렇게 늘어난 연차휴가는 최대 25일을 넘지 못합니다. 

연차수당계산법?

연차수당을 계산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1일당 통상임금이 얼마인지를 정확히 계산해서 알아야 합니다..예를 들어 월급을 200만원이라고 한다면, 2,000,000원 / 209시간(한달 소정 근로 시간) = 9,570원(시급)이며, 1일(8시간) x 9,570 = 76,560원(일급)이고, 15일(년) x 76,560원 = 1,148,400원 즉 1년 동안 근무를 하고 연차휴가를 한도 사용하지 않는다면,회사로 부터 받아야할 연차수당은 1,148,400원이 됩니다. 참 쉽죠?ㅎ

 

지금까지 연차휴가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하지만 근무하는 회사의 휴가제도에 따라 다소 내용이 달라질 수 있으니 반드시 근로계약서에 명기된 내용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근로기준법은 최소한의 근로조건이기 떄문에 계약서상의 계약내용이 법의 내용보다 더 불리하다고 생각되면 근로기준법을 적용 받을 수 있으니 그런 경우에는 노동청에 도움을 요청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쓸 수 있는 연차휴가 미리 확인해서 즐거운 직딩 라이프를 이어가자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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